[XB] Xbox 엑스 클라우드(XCLOUD) 리뷰

2021.08.26 - [게임/XBOX] - XBOX 엑스박스 게임 패스 후기

XBOX 엑스박스 게임패스 후기

엑스 클라우드라는 서비스를 들어보셨나요?

엑스 클라우드는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에 가입하면 포함되어있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입니다.
적정속도의 인터넷만 확보된다면 그 어떤 기기에서도 엑스박스 게임 패스에 등록된 게임들을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죠.
사실 엑스 클라우드는 제가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에 가입하면서 가장 기대한 서비스 중 하나인데요.
그럼 제가 3개월 동안 직접 이용했던 엑스클라우드의 장, 단점에 대해 리뷰해보겠습니다.
(제가 직접 사용해보고 적는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장점
역시 장점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기기종류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입니다.
게다가 엑스박스 콘솔에서 플레이 했던 게임을 이어서 엑스 클라우드로 플레이할 수 있는 점은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피씨게임보단 콘솔게임들을 선호하기 때문에 피시방을 가면 주로 넷플릭스를 보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게임패스 가입한 이후엔 피시방에서 콘솔로 즐기던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단점
역시 제가 생각하는 최대 단점은 인풋렉입니다.
인풋렉이란 게임의 반응속도를 이야기 하는데요 스트리밍 서비스라 인풋렉은 어쩔 수 없는 건 사실입니다.
제가 엑스클라우드로 ORI와 베어 너클 4를 플레이했을 땐 인풋렉은 느껴지지만 재미있게 플레이가 가능한 정도의 인풋렉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요즘 엑스박스 콘솔로 플레이하고 있는 헤일로 같은 경우에는 플레이가 힘들 정도의 인풋렉이 느껴졌습니다. 아무래도 FPS류의 게임들은 아직까지는 스트리밍 서비스로는 힘든 것 같습니다.

엑스박스 게임을 대표하는 헤일로

두 번째는 바로 게임패드입니다.
엑스 클라우드를 즐기시려면 게임패드가 필요합니다.
물론 터치로 플레이 가능한 게임들도 있는데 대부분의 게임들은 게임패드를 필요로 합니다.
(물론 이 부분은 후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업데이트를 통해 터치로만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수는 증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엑스 클라우드의 최대의 장점은 언제 어디서 어떤 기기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인데 또 최대의 단점은 게임 플레이를 위해서는 게임패드가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게임패드를 항상 들고 다니려고 한다면 다닐 수는 있겠지만 아무래도 휴대성 부분에서는 역시 게임패드를 항상 들고 있어야 한다는 이 부분은 큰 단점이라 생각합니다.

결론
턴제 RPG나 인풋렉이 중요하지 않는 게임은 충분히 즐길만 하나 FPS등 모든 컨텐츠들을 놓고 봤을때
아직까진 시기상조의 서비스 즉 추천드리긴 힘든 서비스이다 가 제 결론입니다.

 

+ 엑스클라우드 fps 반응속도 입니다.(피씨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