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덕이 입니다.
오늘 리뷰해볼 게임은 최근 새로운 시리즈 발표와 함께 60 프레임으로 업그레이드를 발표한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작 중 최고라 불리고 최고인 게임
호라이즌 제로 던 입니다.
(본 리뷰는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스토리
호라이즌 제로 던은 싱글 플레이에 특화된 머나먼 미래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오픈월드 RPG 게임입니다.
어떠한 사건 때문에 인류는 다시 원시시대로 돌아가게 되고 정체모를 기계들과 맞서 싸우며 게임은 진행됩니다.
그래서인지 호라이즌 제로 던을 플레이하면서 과거의 문명을 쉽게 볼 수 있고 그 과거 문명을 추적하고 탐험해가며 인류가 왜 멸망했는지에 대한 비밀을 풀어가게 됩니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호라이즌 제로 던의 스토리가 뛰어나다고들 하십니다. 저 또한 동의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자주 볼 수 있는 뻔한 이야기의 구성인 이유도 모르고 어린 시절부터 고통과 차별 속에 살아가던 주인공이 모든 걸 해결해가며 영웅이 되어가는 뻔한 클리셰는 썩 내키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리의 몰입감과 완성도는 가히 역대급 평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픽
그래픽 부분은 제가 플레이해본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중 하나였습니다.
특히 저를 사로잡았던 부분은 광원 효과와 연출 부분입니다. 햇살이 비치는 그래픽은 가히 어떤 게임에서도 볼 수도 경험해볼 수도 없었던 훌륭한 그래픽이었습니다.
또한 광원 효과와 함께 가장 멋진 연출 중 하나를 꼽아보라고 한다면 바로 레펠강하 연출입니다. 사실 똑같은 장면인데 레펠 장면을 볼 때마다 감탄했습니다.
콘텐츠
사실 요즘 출시되는 오픈월드 RPG 게임들을 거의 비슷합니다 트렌드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어디서 본듯한 벽 타기와 어디서 본듯한 전투 방식 그리고 암살...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좋은 게임은 그 정형화된 게임방식에 어떻게 자기만의 색을 입히느냐 인데요. 그런 점에선 호라이즌 제로 던은 완벽한 자기만의 재해석과 자기만의 색을 게임에 입혔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투는 기존 게임들은 검과 같은 근접용 무기가 메인이고 활은 주로 부수적인 무기였는데 호라이즌 제로 던은 다른 오픈월드 게임들과는 다르게 활을 메인 무기로 사용하게 만들어 기존 게임들과는 다른 색다른 경험을 플레이어에게 선사해 줍니다. 또한 활을 이용한 주된 전투 방식은 기계들의 약점공략이라는 콘텐츠와 함께 엄청난 시너지를 내어 호라이즌 제로 던 플레이 내내 전투를 질리지 않게 해 줍니다.
하지만 반대로 근접무기에 대해 너무 신경을 써주지 않은 점은 큰 단점입니다. 저는 플레이하면서 암살할 때를 제외하곤 크게 써본 적이 없는데요. 근접무기는 업그레이드도 못하고 다른 게임의 활과 같이 부수적인 무기로 전락해버린 점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주 무기도 선택할 수 있게 둘 다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옵션을 넣었으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 라 생각해봅니다.
단점
부족한 콘텐츠
게임의 요소중 특히 오픈월드 RPG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콘텐츠의 양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호라이즌 제로 던은 다른 오픈월드RPG 게임들과 비교해본다면 콘텐츠가 많이 부족합니다.
PS4시절 호라이즌을 플레이할 땐 엄청난 오픈월드라 생각했는데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와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을 플레이한 후 다시 플레이한 호라이즌 제로 던은 제게 콘텐츠가 많이 부족하다는 부분을 상기시켜주었습니다.
또한 다른 오픈월드 RPG와 비교해보면 작은 맵 역시 큰 단점 중 하나입니다.
자잘한 그래픽 버그들
호라이즌 제로 던을 플레이하시다 보면 게임 중간에 자잘한 그래픽 버그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비식 오픈월드를 좋아하는 저는 중간중간 발생하는 자잘한 버그들은 신경 쓰지 않습니다만
혹시 신경 쓰시는 분들은 참고해 주세요.
유비식 오픈월드를 좋아하는 저에게 있어 호라이즌 제로 던은 최고의 게임입니다.
사실 위에 단점 중에 하나로 꼽았던 좁은 맵은 광활한 맵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단점이지 반대로 광활한 맵이 부담스러워 오픈월드 RPG 게임을 싫어했던 게이머에겐 큰 장점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혹시 아직 플레이해 보시지 않으셨다면 또는 오픈월드 게임을 접해볼 생각이시라면 호라이즌 제로 던 바로 플레이해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전 벌써 포비든 웨스트를 디지털 예약 구매까지 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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